진짜 "남잔 다 그래"?


푹자고 일어나서 TV를 봤습니다, 케이블 TV가 좋은게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많이 해줘요,
방금 감명깊게 본 프로그램은 '김택용''마재윤'발라버린 2007년도 경기와,

꽃미남 재벌집 아들 행세(일명 F4)를 해 고2 여고생을 4년간 감금하고, (가족으로부터) 20억원 이상의 현금을 등쳐먹은, '남장여자' 사건,,

그리고 원더걸스(흐믓*ㅁ*)

그러고 또 끄적끄적 TV 채널을 돌리는데 위 동영상과 같은 뮤비가 나오더군요, 갑자기 '남잔 다 그래' 라는 가사가 나오자 마자 흠짓 쫄아가지구 경청하게 되었습니다. 가사라 함은,,

거봐 잘해주지 말랬지
널 떠날 남자니까
정주지 말라고 말했잖아
헤어질 때 아프니까
내말 듣지 그랬어
그 사람 아닌 것 같다고
몇 번을 말하고 또 말해도
왜 듣지를 않았던거니
조금 참으면 괜찮아져
잠시 아픈 것뿐이야
못해준 기억에 기대어 살면서
하나씩 지워 가면돼
남잔 다 그래 정말 다 그래
사랑한단 말 해놓고
내 여자다 싶으면 떠나려고 말을 해
남잘 믿지 마 모두 믿지 마
내가 아닌 다른 남자는
니 마음 또 흔들고
떠날지도 모르니까 제발
그만 그 사람 보내줘
마음 변한 그 사람을 잡으려
할수록 멀어지는게
그 남자인걸 모르니
이제 술 좀 그만 먹어
그런다고 달라지겠니
그 남잔 떠났어
그만 보내줘
언제까지 이럴꺼니
조금 참으면 괜찮아져
잠시 아픈 것뿐이야
힘들 땐 내 어깰 빌려줄게
내 품에서 맘껏 울어
남잔 다 그래 정말 다 그래
사랑한단 말 해놓고
내 여자다 싶으면 떠나려고 말을 해
남잘 믿지마 모두 믿지마
내가 아닌 다른 남자는
니 마음 또 흔들고
떠날지도 모르니까
나도 그랬어
예전에 한 여자를 아프게 했어
그래서 지금 벌 받는건가봐
내 앞에서 우는 널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그저 위로밖에 할 수 없는데
여잔 다 그래 정말 다 그래
사랑하는 사람 옆에 두고
왜 알지도 못하니
바보처럼 왜 그래
뒤를 돌아봐 잠깐 돌아봐
니가 아픈 만큼 아파할
한 남자가 있잖아 왜 그렇게 모르니
널 두고 떠난 그 사람
돌아오지 않을꺼야
남잔 다 그래


오호,,이거 특정부류 특정상황 남자한테는 먹힐 가사인데? 요즘 시크하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저 까지도 잠깐 흠짓흠짓 했지 말이에요, 평소 '사랑' '발라드' 두개 들어가면 누가 불렀든 볼륨 줄이거나 꺼라 라고 말하는 사람이지만, 가끔, 아주 가끔 이런 가사는 급우울모드로 들을수 밖에 없는 자신이 짜증나기만 합니다. 남자새퀴가 소심해가지고 어따써먹을까,,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 컨셉으로 잡고 있는 제 모습이 딱 저 가사라서-_-;;; 아 쪽팔려,,

아무튼 진짜 남잔 다 그럴까?....나만 그렇고 너만 그런거 아니야?

-개인적으로 저 뮤비의 개그포인트는 아가씨가 도로한군대에서 신호 바뀌었는데도 멍때리고 서있는 부분이다, 보자마자 집에서 밥이나 해! 라는 소리가 절로;;....나 원래 마초아닌데;; 니 슬프다고 도로한가운대서 멍때리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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