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의 어머니라고 밝히신 분께 문자가 왔다.
내용을 대략 요약하자면, 지금 딸래미가 연락이 안되는데 니가 전화 좀 해서 엄마한테 전화 좀 하라고 말해주렴.
무서운것 1.
난 그 아가씨와 전혀 친하지 않다. 얼굴을 좀 오래 보긴했지만, 꾸준히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며 내가 앵간하면 전화도 안받는 사이이기에 전화번호 조차 저장되있지 않다. 갸는 가끔 전화하지만...근데 내 번호가 왜 걔 어머니한테 가 있는거지?;
무서운것 2.
상황으로 보아하니 집과 연락을 끊은듯하다. 일단 어머님께서 전화를 부탁하셔 연락해보긴 했지만 이미 없는 번호였다.
남자애라면 가족에게도 숨기고 군대로 잠수탈수 있으나, 여자애라면? 최악의 경우라면 죽었다. 팔려갔다. 라는 선택지도 있으나 미안하지만 팔려갈 스펙은 안나옴으로 죽었다. 가 조금 더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죽었다는 타살, 자살로 나누어지는데...자살로 가자면 내가 좀 상처를 준 일도 있고해서 조금 많이 미안해질수도 있다. 사람이 많이 우울해지면 자살 기도정도는 매우 쉽다.(해봐서 안다)
좋게 생각하자. 너무 열심히 학업에 집중하다 보니 폰도 연체되다 못해 끊어진것이고, 가족들에게 연락하는 걸 깜빡했을 수도 있다.
무서운것 3.
왜 잊어버릴만 하면 엮일 빌미가 생기는 것인가. 진짜 스치기만 해도 인연이라는게 사실?...난 보기 싫은 사람도 있고 보기 미안한 사람들도 꽤 많은데,,이런식으로 엮이는건 싫어,
결론은 얜 또 무슨 삽질을 해서 부모님 속 썩이는 건지,,
- 2009/06/09 19:39
- gonzo.egloos.com/4995193
- 덧글수 : 2



덧글
클릭하삼 2009/06/27 21:10 # 삭제 답글
affa
Skibbe 2009/06/27 22:21 #
님 좀 대박인듯, 닉네임 누르자 마자 나를 반기는 짤방,,저 알바중인데 계산중이었으면 뭐가됐겠음,,,
좀 존경합니다. 링크를 유도하는 닉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