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궁금증 입니다. 2차대전
 2차대전 때 말이죠 영국의30만 대군이 독일군에게 포위 되어 괴멸되려 할때 처칠 수상(?)이 그들을 구제할 방법이 없자 국민들에게 우리 기도해요. 라고 해서 기도를 하니 갑자기 비가 내려 악의 축 독일군의 공격이 멈추고 정의의 세력 영국군 30만이 무사히 철수 할수 있었다고 하는데,


 제가 아는 역사지식으로는 프랑스쪽에서 쫒기던 영국군이 히틀러 아저씨의 알 수 없는 명령(이라고 쓰고 자비라 읽는다. 완전 자비로운 미륵불이구만,,)에 의해, 독일군에 의한 추격이 중단되어 무기는 다버리고 철수했던 뒹게르트? 철수 였던가 아무튼 그런거였던거 같은데,

 진짜 영국애들 순진하게 대국민 기도(라 쓰고 기우제)한겁니까?;;;

 뭐 진인사제천대명(할일 다하고 나면 나머진 하늘의 뜻이다)인가 하는 말도 있었던것 같긴하지만,,,설마 기독교로 일치단결했을라고요;....
 그리고 진짜 비가 내렸었나요?;;;

 p.s. 알바중에 머리속에 남아있는걸로만 쓴거라 특정명사에서 오타나 잘못된 표현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전 머리가 좋지않거든요.
 놀리진 말아주세요ㅜ

 p.s.2. 사실 제가 '기도' 부분에서 알고 싶었던건 처칠횽이 공식적으로 '우리 기도합세'라고 발언했는지 였는데...이건 그냥 당시 신문자료 같은거라도 검색해봐야겠군요ㅠㅠ,,,영어에는 약한데 말이에요ㅜㅜ(2009년 6월 12일 오전 8시 30분 추가한 내용)
by Skibbe | 2009/06/10 19:12 | 잡담 | 트랙백 | 덧글(20)
트랙백 주소 : http://gonzo.egloos.com/tb/499683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6/10 19:29
기도를 하기야 했겠죠. 남자들이 전투기 몰고, 배 몰고 달려갈 동안 여자랑 애들은 기도 말고 뭘 할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 제발 우리 그이가 무사히 돌아오게 해주세요."
"예수님, 아빠가 집에 올 수만 있게 해주시면 정말 착한 아이가 될게요."

이렇게 기도하기야 당연히 했을 거고 그 점은 별로 의심하지 않습니다. 헌데 그 기도 때문에 철수작전이 성공했다고 진심으로 믿으면 골룸(...)

실제 철수기간 동안 날씨는 비 따위 거의 안 온 것으로 압니다.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0 19:36
역시 비는 안왔군요(...)
히틀러 아저씨 꿈에 천사님이 나타나서 당장 진격을 멈추라! 라고 말했다고 했으면 믿어버렸을지도(.........)
Commented by Bluegazer at 2009/06/10 20:08
실제 진격중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덩케르크 쌈싸먹겠다고 달려들어가는 애들 옆구리 털리면 후샏'
'애들이 너무 빨리 치고 들어가니 보급품 나르기 빡세다 ㅅㅂ'
'보병지원 없이 탱크만 냅다 들어가다 털리면 어쩔라미'

등이 있겠습니다. 잘 나가는데 갑자기 히틀러가 태클을 걸었다기보다, 그러잖아도 조마조마한데 여기서 제동 안 걸면 진짜 위험하다고 판단한 결과라 봐야겠지요. 굳이 따지자면 신의 은총은 다름아닌 독일군 수뇌부의 소심증?(...)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0 20:25
아마 잡지에서 본 기억으로는 영국애들 생각하길, 독일애들 왜 안쫒아오는 겅미? 하고 좋아라 후퇴했다는데,,,


너무 깊게 생각해서 좋은 기회를 놓친것이군요,
생각해보니 실제로 무리해서 진격했다가 옆구리를 치였을수도 있겠구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9/06/10 21:12
무엇보다도 히총통이 그때까지는 영국과 손잡고 반공연대를 구축할 마음이 남아 있었습니다. (독일육군과 영국해군의 최강 제휴!)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16
반공연대...기억나네요 그거!,,,영국애들이 화나가지고 안해! 안해! 해버린 그!
Commented by Bluegazer at 2009/06/10 21:30
간단하게 요약을 하긴 했지만, 개전 이래 스스로의 불충분한 역량을 잘 알았던 독일군으로서는 하나같이 심각한 문제였으니까요. 포위망 완성 이후의 싸움은 또 어쩔거냐는 일선에서의 의견도 있었고요. 그 때까지 싸움이 사실은 별로 쉽지가 않았고 피해도 많이 누적된 상태였거든요.

그러나저러나 할머니께 설명드릴 내용으로서는 좀 많이 벗어났죠...?^^
Commented by 我行行 at 2009/06/10 22:55
전쟁에서는 남자는 싸우고 여자는 기도 합니다.
교회에 가서 기도하고 절에 가서도 하고 안되면 산천에 빌기도 합니다.

하여간 덩케르트 철수는 기적이지요.
기도가 통했던, 히틀러의 오판이던 간에 영국군 입장에서는 기적입니다.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21
총력전(?) 개념으로 넘어가면서 직접 싸우는 자와 간접적으로 싸우는 자 의 개념으로 많이 넘어간 것 같기도 합니다,,

확실히 덩겔 철수는 기적은 기적인것 같습니다. 종교 여부를 떠나서요.
Commented by 이준님 at 2009/06/11 08:00
그놈의 기도 떡밥은 끝이 없군요.

1) 이승만과 목사들이 기도해서 유엔으로 향하던 소비에뜨 대사의 차가 고장--;;나서 유엔군 파병때 소련 대표의 참석이 늦어져서 한국에 유엔군이 파병되었다.

-> 이건 예의도 없는 유엔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이 늦게 왔다고 졸속법안 처리하는건 이명박도 못할 짓이죠. 사실은 소비에뜨가 이전부터 유엔관련 거부권 행사때문에 그랬단,ㄴ

2) 낙동강 전선에서 이승만의 기도로 비가 안와서 미 공군의 지원이 활발했다.->이건 더 뻥

3) 맥아더가 고뇌할때 기도를 해서 인천상륙작전의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괴작 "오. 인천"에 나오는 이야기

ps: 기도 버젼의 최신판은 희대의 괴작 "감벽의 함대"에 나오는 독일제국의 함대와 최후일전을 벌이러 가는 일본제국 함대의 전승을 기원하는 전세계 민간인들의 기도 크리 ㄷㄷㄷ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17
음,,,기도하면 먹힌다니 가끔 기도합니다. 저 로또좀 제발 자비좀, 일안하고 건강하게 유익한 생활을 할 수 있게요..

근데 이런 소원은 잘 안들어주시나봐요,,
Commented by 윤민혁 at 2009/06/11 08:59
비가 온 게 아니라, 하늘은 지독하게 흐려서 중고도 폭격기가 표적을 확인할 수 없고 급강하폭격기도 목숨걸고 뛰어내려야 하니 처음부터 저고도로 들어가서 명중률 저하 각오하고 폭격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겁니다. 안 그래도 그때 독일 공군엔 그 임무에 맞는 기종이 많지 않았고, 저고도에서의 요격에 필요한 세력도 충분하게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기에, 저렇게 날이 흐리면 보통 심한 안개가 끼고 파도 역시 거칠어서 소형 선박의 통행이 매우 어려운 게 도버해협인데 정작 저 시기에는 안개도 안 끼고 바다는 극히 잔잔한 편이었습니다. 딱 철수 기간만요. 그래서 10인승 모터보트 끌고 영국군 구하러 와서 해협을 몇 번이고 왕복한 타이타닉 생존자 - 영국 해군 예비역 중령, 타이타닉 2등항해사 라이톨러 - 처럼 용감한 소시민들이 다수 등장할 수 있게 된 거죠.

또한 이 시기에 상륙해안 일대는 그럭저럭 흐리기만 하거나 가랑비만 살짝 날린 정도였는데, 정작 독일군 포위부대 중 기계화부대가 밀고 들어갈 수 있었던 장소는 탈출기간 동안 비가 꽤 많이 내려서 진창이 돼 버렸습니다. 히틀러의 정지명령이 떨어지기 전까지만 해도 양호한 기동로였는데, 공격 허가가 떨어지고 보니 전차가 들어가기 참 민망한 환경으로 바뀌어 있었던 거죠.


사실 저 정도면 정말 신이 도왔다고 봐도 이상할 게 별로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독일군이 정지한 겁니다. 저 문제들은 독일군이 자기네의 과도한 성공에 덜컥 겁을 먹고 두 번 정지한 것때문에 생긴 문제고, 그들이 조금이라도 더 욕심을 냈다면 저 기적은 발생해봤자 아무 소용도 없거나, 오히려 영국군의 포위섬멸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을 가능성이 더 큰 일이었습니다.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24
이야..자세하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정말 신이 도우신것 같습니다;...

정말 비가 오긴 왔었군요!
Commented by 행인 at 2009/06/11 10:59
지나가다 한 마디만 남길께여 사실 저도 관심잇는 분야라서 ㅋㅋ
윗분들이 엔간한건 다 말씀해주셧는대 사실 독일군이 해상철수 가능성을 낮게 보고있던 것도 중요한 이유 중 하나엿슴뉘다

왜냐하믄 독일군 생각에 덩케르크에 갖힌 애들이 철수하건 포위섬멸되건 여튼 걔들 버리믄 끝장이라는걸 연합군두 아는데 걔들이 그 병력을 왜 버리게뜸? 하고 생각햇거든여 오히려 독일군 포위망 취약한 걸 걔들두 아니까 취약점을 돌파해서 포위망 바께 남아잇던 연합군과 연결을 시도할 거라구 생각햇져 실제 시도두 있엇구여(아라스 전투) 실패햇지만... 그니까 포위망 완성 너무 서두를 필요업다구 생각한거져 연합군이 어디 도망가는 것두 아니구 서두르다가 우리만 조땐다 하고 생각한거구 머 당시로서는 상식적인 판단이엇슴뉘다

거기다 어 ㅅㅂ 얘들이 내륙으로 안 내려오구 바다로 튀자나? 하구 눈치깐게 철수작전개시 사흘전인가 나흘전인데 그때가서 조때따 ㄱㄳ 해바야 육군은 육군대루 전진이 지지부진하구 괴링 돼지가 '우리 공군이 다 해주실거야 큰소리 땅땅치던 공군은 공군대루 잉여짓 ㅋㅋ(사실 잉여짓은 쵸큼 오바구 힘이 다 빠져서 여력이 업ㅂ엇다는게 맞음) 덕분에 연합군은 3년뒤에 나는 다시 돌아온다드립 치구 대부분이 무사히 ㅌㅌㅌ 성공할 수 있어씀뉘다

머 이모든게 겹친것두 신의 은총이라믄 할말은 업는데 그럼 이러케 배배꼬아노을게 아니라 첨부터 전쟁 안나게 하는게 진짜 은총 아닌가여 ㅋㅋ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26
신의 은총이란게 신님 마음이잖아요ㅋㅋ;;;

어쩔수 없잖아요 피조물 입장에서는 그저 주는 은총만 감사히 받으면 되는거임요ㅋㅋㅋ;;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9/06/11 11:17
신의 개입...을 주장하는 이론에서 가장 웃긴 건, 상대편이라고 기도 안 하는 게 아니라는 것.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27
-ㅅ-;;; 그렇군요;...

다음에 비슷한 이야기를 들으면 '걔네는 기도 안했어요?' 라고 여쭤봐야겠습니다;;...

...뭐 걔들은 우리신 믿지않았거든요, 이러면 할말 없겠지만요;..
Commented by Bluegazer at 2009/06/11 13:13
근데 그 할머니, 영국이 성공회 국가고 독일은 전통적인 개신교 국가라는 걸 알고는 있었을까요...물론 절대 기대 안 합니다만:)
Commented by Skibbe at 2009/06/12 08:27
저도 거기까지는.....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9/06/17 19:05
성공회 하나님이 더 끝발이 좋은가보군요. ^^
(그러고 보니 독일은 교황청의 지지도 접수하지 않았었나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