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란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탑이라함은 어떠한 사건 등을 기념하거나, 다양한, 예를 들면 국방상의 이유 등을 위해 세운 건축물을 뜻합니다.
에펠탑도 탑이고, 피라미드도 탑이고, 지구라트도 탑이고, 다보탑도 탑입니다. 최근에는 전파 송수신을 위해 세우기도 하죠. 대표적으로 남산 타워 같은 것들이요.



이런 것들이 전부 탑(塔,tower)인 것 입니다.
이 중에 제가 이야기 해보고 싶은 것은 불탑(佛塔)으로서의 탑, 즉 석가탑, 타보탑과 같은 불교라는 종교의 탑입니다.
그렇다면 불탑(佛塔)은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있고, 언제부터 만들어졌으며, 그 특징은 무엇일까요?
불탑(佛塔)의 가장 큰 목적은 역시 사리의 봉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리가 무엇인지는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 합니다. 흔히 알려진 사리의 모습은 하얀 구슬의 형태이고 해탈한 고승들에게서 나온다고 알고들 계실 듯 하지만, 사실 사리는 특별히 모양이 정해져있지도 않고 크기도 정해져 있지 않으며 색조차 랜덤한게 그 특징입니다. 또 스님들한테만 나오는게 아니라 흔히 사찰에서 보살님이라고 불리는 분들이나, 아무튼 누구에게나 나올수 있는 것이 사리이기도 합니다. 물론 탑에 집어 넣는 사리는 보통사람에게서 나온 사리가 아니라 석가의 몸에서 나온 사리입니다. 불가에서 전해져 오는 기록에 의하면 석가 사후 8말 4되의 사리가 쏟아져 나왔다고 하죠.

석가모니 사후 그의 몸에서 폭발(...)한 사리라고 주장되는 물건들입니다.
이 구슬 같은 것 때문에 당시 인도 8개국이 전쟁 위기(...)에 돌입, 석가의 제자(Borna)가 사리 몰수 후 적당히 분배(...)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석가의 사리는 불교의 동아시아 전파와 함께 중국을 비롯하여 한반도에도 들어오게 되죠.
석가의 몸에서 나온 사리가 봉안된 탑, 딱봐도 신앙의 대상이 될 것 같습니다. 석가의 육신을 대체하는 사리가 봉안된 탑은 불교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후에 헬레니즘 문화의 영향으로 불상이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유일무이한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던 것이죠.
그런데 사실 불교의 탑은 석가 생전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위에서 탑은 어떤 사건이나 행위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다고 했듯 석가가 태어난 곳 혹은 이적을 행한 곳에 그것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물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이죠. 이러한 탑들은 석가 사후 사리가 봉안 되면서 기념물에서 신앙의 대상으로 변화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신앙의 대상은 아니었던 것이죠. 결과적으로 보면 어쨌든 탑은 십자가 같은 신앙의 대상이라는 건 변함없지만요.
아무튼 이러한 불탑은 불교의 전래와 함께 동아시아 지역에도 세워지게 됩니다.
-투 비 컨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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